충북 사무처장 도승근입니다.

 

저희 충북은 내일 지방선거후보자 1차 선출대회를 거쳐 월요일 도지사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더이상 5+4 논의기구에서 허우적대지 말고 진보신당의 이름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정면돌파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난 주 지역의 진보정당(민노,사회당 포함)과 민주노총이 두번째 지방선거 공조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초와 광역의원은 어느 진보정당의 후보가 나가든 진보정당 단일후보로 하고 후보가 겹치는 지역은

15일까지 단일화하자는데 동의했습니다.

 

단체장의 경우 민노당에서는 민주당과의 이른바 빅딜을 통해 기초의원 몇개를 건지려는 계산인 것 같고 단체장 선거에 나서지 않으면서 몇몇 의회 전략선거구를 확보하려는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진보신당은 새로운 진보정치 실현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고유한 선거를 치루어야 합니다.

 

민주당이 어떤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지 이미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참당 역시 그들과 밀실야합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고, 여기에 민노당 역시 진보신당보다 민주당과의 협상전술에서 얻을 것이 많다는 판단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선거판에서 진보신당이 얻을 것은 전혀 없습니다.

 

민노당 후보가 사퇴하고 민주당 후보 지지선언을 하든, 시민단체와 국참당과...., 누가 무슨 빅딜 협상을 하든 지방선거 본래의 목적과 의미는 사라져 버리고 반한나라당, 반 이명박 전선만 공고해질 뿐입니다.

 

지역별 형편과 특수성에 맞추어 진보정당간의 후보연합전술은 열어놓되 5+4 기구에서는 탈퇴합시다.

 

 

민주당도 국참당도 민노당까지도 우리가 넘어서야 할 정치집단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