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에 선출된 (또는 당연직) 제1기 전국위원의 2년 임기 중, 거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지금 진보신당에는 중요하고 시급한 일들이 많지만, 실질적인 당의 최고의결기관 역할을 하는 전국위원 구성에 대해 중간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3월 당대회에서 사민모임은 10개의 수정동의안을 냈지만 모두 부결된 바 있습니다. 그 중 서너개 수정동의안이 전국위원 구성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실제 운영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만, 1년 정도 전국위원회를 운영한 결과를 놓고 중간평가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전국위원 임기가 1년이나 남아 있고,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적 격랑속에 빠져들 수도 있지만, 내년 하반기 제2기 전국위원을 구성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위해 중간점검을 하는 차원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제1기 전국위원회 2009년 개최현황

 

   1) 제1차 전국위원회:   4월 19일 울산 - 총원 89 / 사고 1 / 재적 88 / 참석 63 / 불참 25 / 출석율 71.6 %

   2) 제2차 전국위원회:   6월   6일 서울 - 총원 89 / 사고 0 / 재적 89 / 참석 66 / 불참 24 / 출석율 74.2 %

   3) 제3차 전국위원회:   7월 25일 서울 - 총원 91 / 사고 0 / 재적 91 / 참석 62 / 불참 29 / 출석율 68.1 %

   4) 제4차 전국위원회: 10월 31일 대전 - 총원 91 / 사고 3 / 재적 88 / 참석 65 / 불참 23 / 출석율 73.8 %

 

총 4회의 전국위원회 평균 출석율이 71.7 %로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약 1만 6천명 당원 중 91명이라든 당내 소수 정예집단의 출석율로서는 그다지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당의 규모의 볼때 91명은 좀 적다는 느낌입니다. 현재 200명당 1명의 지역선출에 16개 광역시도당위원장, 부문, 추첨, 대표단을 포함하면, 제2기 전국위원은 150명 가량 되겠지만, 만약 당의규모가 3~4만명 이상으로 커지면, 당원수에 비례하여 300명 이상이 될 테고, 이는 현재 민주노동당처럼 과반성원의 문제와 효율적인 회의진행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역선출 인원을 고정하여 전국위원 정원을 150명 내외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생존하고 제2기 전국위원을 선출할 수 있다면, 그때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려 합니다.

 

 

2. 전국위원 구성별 출석현황

 

전국위원 정원 (91 명) = 지역선출 (73) + 부문 (6) + 추첨 (6) + 대표단 (6) ===> 전체평균출석율 71.7 %

 

    1) 지역선출 (73 명) = 200명당 1명의 지역선출 (57) + 광역시도당위원장 (16) ===> 출석율 75.8 %

    2) 부문선출 (6 명) = 장애인 (3) + 빈민 (2) + 학생 (1) + 성정치 (1) ===> 출석율 50.0 %

    3) 추첨선출 (6 명) = 무작위 5~10배수 추첨 후 순차적 본인수락여부 확인. 여성할당을 위해 6명 모두 여성으로 ===> 출석율 25.0 %

    4) 대표단     (6 명) = 대표 (1) + 부대표 (4) + 국회의원 (1) ===> 출석율 91.7 %

 

위 자료에서 보듯, 지역선출 전국위원의 출석율은 평균을 넘고 있는데 비해, 부문과 추첨 전국위원은 출석율이 50% 이하입니다. 특히, 추첨 전국위원의 출석율은 25 %로 지극히 낮고, 6명의 추첨 전국위원 중 3명은 단 1회도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추첨 전국위원들의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 아무리 취지가 좋더라도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무리하게 제도를 적용하려던 분들 (지난 당대회때 전국위원 추첨제 폐지 수정안에 재석 308명에 찬성 142명으로 부결됨) 에게 있다고 봅니다. 특히, 똑 같이 출석율이 낮다고 해도 부문의 경우, 책임소재가 분명하고, 부문 스스로 차기 전국위원 선출때 이를 감안할 수 있지만, 추첨제의 경우 실질적인 당의 최고의결과정에 불참한 책임소재를 개인에게 물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차기 전국위원 선출제도를 결정할 때 꼭 수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 전국위원 개인별 출석현황 (첨부파일 참조)

 

총 4회의 전국위원 출석표를 당게시판 공지사항을 기준으로 작성하여첨부파일로 올렸으니 열어보시면 개인별 출석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개인 출석율이 50% 미만, 즉 4회 중 1회 또는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전국위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년에 4~6회 정도의 전국위원회가 더 개최되겠지만, 전체 출석율이 50% 미만이었던 분들은 차기 전국위원 출마를 재고해야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기 출석율을 기준으로 전국위원 출마를 당규로서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있지만, 저는 그런 제도적 강제조항에 반대하는 편입니다. 즉, 각 지역별, 부문별 책임아래 스스로 지역이나 부문의 의견을 책임감을 갖고 전달하려는 분들을 선출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단, 추첨제는 이런 책임정치를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기 전국위원 선출제도에서 꼭 삭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이남희: 25 % (서울 지역선출)

2) 이은주: 25 % (인천 지역선출)

3) 구화순:   0 % (경남 지역선출)

4) 나양주:   0 % (경남 지역선출)

5) 전우홍:   0 % (제주 지역선출 - 전국위원 사퇴)

6) 김경희: 25 % (부문 장애인할당)

7) 심호섭: 25 % (부문 빈민할당)

8) 허    : 25 % (부문 학생할당)

9) 고명숙: 25 % (추첨 대구지역)

10) 곽민정: 0 % (추첨 인천지역)

11) 박두선: 0 % (추첨 서울지역)

12) 배경옥: 25 % (추첨 광주지역)

13) 손혜경: 0 % (추첨 서울지역)

 

 

* 첨부파일: 제1기 전국위원 출석표

 

제1기 전국위원 출석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