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윤난실, ‘성인 잡지’ 문제로 여성 당원들 ‘술렁’
오늘 3월 8일은 102주년 세계 여성의 날이다.
그런데 광주에서 윤난실 후보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발언하면서, 그것도 ‘공약’ 형태로 제출하면서, 광주 지역 여성당원들과 여성단체들이 ‘술렁’거리는 일이 발생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일화를 몇 개 소개하면,
심지어, 광주지역 학부모 여성단체인 000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떻게 진보정당의 후보가, 그것도 다름 아닌 윤난실 후보가 ‘성인 잡지’에 관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어떤 여성 당원은
“윤난실 후보가 남성 표 받으려고 작심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성 당원들만 술렁거리는 것은 아니다. 한 남성 당원은 이렇게 말했다.
“성인 잡지 예산을, 그것도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서 최초로 제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사건의 발단은, 3월 7일날 발송한 윤난실 후보 선본의 보도자료에서 비롯되었다.
윤난실 후보 선본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윤난실, “광주, 성인지 예산을 전면 도입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이에 대해 일부 당원들은 성인지 예산을 성인지(成人紙) 예산으로 오해했던 것이다.
사태가 일파 만파 확산되자, 한 남성 당원은 나름대로 수습책을 제시했다. 그 해법은 ‘띄어쓰기’와 ‘한자 삽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난실, “광주, 성(性) 인지(認知) 예산 전면 도입할 것”》
그러나 아쉽게도 3월 7일 날 보도된 윤난실 광주시장 후보의 보도자료는 이미 띄어쓰기와 한자 삽입을 하지 못한 채 발송됐다. 그래서 어쩌면 지금도 많은 광주 시민들은 윤난실 후보가 ‘성인잡지’ 예산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광역단체장 후보로 인식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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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10년 3월 7일(일)
“광주시에서, ‘성인지 예산제’를 전면 도입할 것”
- 윤난실, “3월 8일은 102주년 여성의 날, 「성인지 예산 조례」 제정하겠다”
- “△성인지 예산서 △성별 영향평가 등의 도입 통해 ‘예산의 성 불평등’을 시정하겠다”
- “2006년 ‘국가재정법’에 성인지 예산 도입됐음에도 광주시는 무대책으로 방치 상태”
윤난실 광주시장 후보는 3월 8일 102주년 세계 여성의 날의 맞이하여, “광주시장에 당선되면, 광주시에 성인지 예산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인지 예산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난실 광주시장 후보는 “제정하게 될 「성인지 예산 조례」에는 △성인지 예산서 작성 △성별 분리 통계 작성 △성별 영향 평가 등의 항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성 평등’ 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난실 광주시장 후보는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재정법」에 성 인지 예산제가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2조 7천억원에 이르는 예산에 대해서 성인지 예산제 실시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방치하고 있다”라며 광주시의 무사 안일한 대응을 비판했다.
현재 한국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7.7%에 불과한 실정이며, 이중에서도 비정규직 비율은 2/3를 차지할 정도로 성 불평등은 심각한 상태이다.
한편, 성인지 예산제의 도입은 현재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심상정 후보가 제17대 국회의원 시절,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주도한 것으로, 2006년 「국가재정법」에 반영되었다. 성 인지 예산제는 1984년 호주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1985년 UN 세계 여성대회에서 주요 의제로 결의하였고, 유럽의회는 2003년 ‘성인지 예산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후 세계 60여개 국에서 성인지 예산제가 시행되고 있다. <끝>
별것 아닌것 같아도 이런 작은 실수들이 후보에게는 치명적 상처를 줄 수도 있겠네요. 해명을하기도 좀 그런 내용들 외곡된 형태여도 한번 강한 인상으로 각인된 것은 잘 지워지지 않는데...ㅉㅉㅉ
성인지 => 굳이 한자를 쓰자면 "성-고려" 이게 더 나은듯.
윤난실후보가 또 몸매가 조금 되는 줄 알고, 선거기금이 없어서...색다른 방식으로 기금을 만드는 줄 알았음.
민주당과 경찰로부터 폭력을 당한 후에, 김상호 부위원장님의 유모가 조금 격상됨.